산양들
수시면접반 인혜, 서희, 정애, 수민은 폐사될 위기에 처한 사육장 동물을 구출해 비밀평원에 쉘터를 짓고 함께한다.
고3 수험생 인혜와 서희는 사육장 오리 ‘희선’을 데리고 둘만 아는 평원에 쉘터를 짓는다.
어느날, 그녀 둘이 관리하는 학교 사육장이 폐쇄될 위기에 처하자, 수시반 친구 정애와 수민을 영입해서 계획을 세운다.
그녀들은 사육장 동물을 구출해 평원으로 데려간다.
빈 사육장에는 시장에서 동물을 사서, 대신 채워 놓는다.
그녀들은 쉘터에서 동물들을 돌보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이 모임을 '산양들'이라 부른다.
2학기가 되고, 조류독감이 돌아, 사육장에 있는 동물들을 살처분한다는 소식을 듣는다.
시장에서 산 동물들이 자신들 때문에 죽는다는 것에 그녀들은 책임을 느낀다.
동물들을 구출하려고 하지만 좌절되고, 그녀들의 쉘터도 파괴된다.
하지만 오리 희선이와 새끼들은 살아남는다. 산양들은 다시 모이고 마지막으로 희선이의 안식처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고등학생 때, 나는 사육장 안의 소동물처럼 느껴졌다.”
답답한 학교생활을 벗어나 스스로 안식처를 만드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주인공 인혜, 서희, 정애, 수민은 대학 입시를 앞두고 혼란스럽다.
성적에 맞게 골라준 대학을 목표로 삼았지만, 정작 자기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모르겠다. 그런 그녀들은 소동물을 구하고 야생에서 쉘터를 세우면서 처음으로 자신의 힘을 느껴본다.
영화 <산양들>은 입시를 강요당한 10대 소녀들의 안식처, 그리고 생명으로 존중받지 못하는 소동물의 안식처를 구하는 이야기다.
“소녀 모험 드라마"
문제아로 낙인찍힌 외톨이 소녀들이 야생에서 생존하며 서로의 우정을 키워간다. ‘산양들’이라는 모임을 만들고, 소동물들을 위해 모험을 떠난다.
영화 <산양들>은 소녀들의 우정과 모험을 이야기하고,
관객들에게 새로운 소녀물의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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