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프로젝트’는 2009년 전주국제영화제가 영화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영화제의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한 인더스트리 프로그램입니다. ‘전주프로젝트’는 2009년부터 2020년까지 12년 동안 ‘전주프로젝트마켓’이라는 명칭으로 독창적인 국내외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제작 지원하는 데 힘써 왔습니다. 이후 2021년부터 ‘전주프로젝트’로 명칭을 변경하고 국내외 영화산업 내 전주국제영화제만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산업 프로그램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했습니다.

작품의 기획개발과 제작 단계뿐 아니라 후반 작업, 완성 및 배급 단계에 이르기까지 지원 범위를 영화 제작 전 과정으로 확대하고 각 제작 단계에 맞춘 체계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주프로젝트 선정작의 제작 및 배급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내외 영화산업 관계자와의 네트워킹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25년 제17회 전주프로젝트에서는 ‘전주랩’,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에디션’, ‘워크인프로그레스’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창의적이고 기획력 있는 영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각 프로젝트의 기획개발, 제작, 완성 및 배급 단계에 함께하는 제작 지원사업을 운영합니다. 또한, 참가자들이 국내외 영화산업계와 교류 및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투자, 제작 배급 등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와 영화산업 관계자와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네트워킹의 기회를 마련합니다.

전주프로젝트 제작 지원은 연중 상시 사업으로 진행하며, 제17회 전주프로젝트의 주요 행사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인 5월 4일(일)부터 6일(화)까지 3일 동안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