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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영화 ㅣ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에디션 - 국내

빨대

Unplug
섹 알 마문 SHEKH Al Mamun
대한민국70minHDColor극영화
진행상태프리프로덕션 단계
참가목적투자유치
제작예산180,000,000 KRW
필요예산160,000,000 KRW
기확보예산
  • 자체 자금 : 20,000,000 KRW
LOGLINE

가족들의 압박으로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이주노동자 셀림, 성소수자 커플 라흐만과 프랑코, 몸이 불편한 성일, 네 사람의 삶과 우정을 다룬 이야기.

SYNOPSIS

귀국을 준비하는 이주노동자 셀림. 잠시 지낼 곳이 필요했던 셀림은 친한 친구이자 첫 동료인 라흐만을 만나기 위해 가구공장 단지를 방문하게 된다. 여기서 라흐만, 프랑코, 성일과의 만남을 통해 셀림은 이주민들의 현실과 가족, 미등록 상태로 인한 어려움에 직면하며 내면적 갈등과 동시에 가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셀림은 결국 가족들의 반강제적인 설득으로 인해서 비자가 끝났음에도 돌아가지 못하고 미등록 노동자로서 라흐만 집에서 지내며 라흐만이 일하는 가구 공장에서 일하며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마석에서의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과 즐거움을 찾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이어진다.

DIRECTOR’S STATEMENT

2023년 8월 말 기준 한국에는 243만 명의 이주민이 살고 있고 그 중 130만 명이 이주노동자, 비자가 없는 미등록 이주민은 43만 명이다.

이주노동자들은 한국 사람이 일하지 않는 3D 업종에서 일을 하며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피부색이 다르고 한국어가 서툴다는 이유로 일만 해야 하는 기계 취급을 당한다. 또한 본국에 있는 가족들에게도 어느 순간 그저 돈 주는 기계로 취급받는다. 결국 어느 사회의 일원에도 섞이지 못하게 된다.

방글라데시에서 태어나, 1998년 한국 마석의 한 가구공장에서 이주노동자의 삶을 살았던 섹 알 마문 감독은 <빨대>를 통해 ‘한국의 이주노동자는 힘들다’라는 단편적 이야기가 아닌 이주민은 어디에나 있고 우리 곁에 늘 함께하고 있으며, 나고 자란 삶의 터전을 떠나 다른 나라에 가서 살아가는 것은 어디에서든 불안정하고 힘든 여정임을 담고자 한다.

INTERVIEW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나 영감은 무엇인가요?
영화 <빨대>는 제 삶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998년 이주노동자로서 한국에서의 삶을 시작했고 현재는 이주민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와 삶을 카메라에 담고자 많은 현장과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영화나 드라마에 단편적으로 표현되는 이주민이 아닌 성격도 외모도 생각하는 것도 제각각인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작품을 통해 관객이 느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단순히 "이주노동자는 힘들어", "돈 벌러 온 이주노동자"가 아닌, 이주한 삶은 어떤 형태인지, 가족의 의미는 무엇인지 등 그들의 내면을 관객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자신의 삶과 이주한 삶, 소수자로서 우리 사회에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DIRECTOR
섹 알 마문SHEKH Al Mamun
1974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태어났다. 1998년, 이주노동자로 한국에 온 그는 2001년부터 이주노동자 인권운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이주민 문화 예술 단체 아시아미디어컬쳐팩토리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파키>(2013)를 시작으로 2022 디아스포라영화제 개막작 <빠마>(2021)를 비롯한 총 11편의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연출했다.
<빠마>(2021), <미호의 여정>(2023) , <노 웨이 아웃>(2022)
PRODUCER
한지희HAN Jihee
2014년 북경전영학원 영화제작과를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와 한중합작 프로젝트 통번역 및 이주민영화제 코디네이터를 맡아왔다. 이후 섹 알 마문 감독의 <빠마>(2021) 제작팀을 시작으로 총 3편의 작품을 함께 하고 있다.
<빠마>(2021), <시기막질>(2022), <그녀의 취미생활>(2023)
CONTACT mamun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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