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프로젝트'는 2009년 전주국제영화제가 한국 영화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영화제의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한 인더스트리 프로그램이다. 2020년까지 12년간 ‘전주프로젝트마켓’이란 명칭으로 새로운 기획력을 가진 국내외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제작 지원하는데 앞장서 왔고, 2021년부터는 ‘전주프로젝트’로 명칭을 변경하고 영화 제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체계화된 기획개발 지원 및 제작투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전주랩’,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에디션’, ‘워크인프로그레스’ 지원사업을 진행하여 독창적이고 기획력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각 프로젝트의 기획개발, 제작 및 완성 단계에 함께한다. 또한, 선정된 프로젝트들이 제작되고 배급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영화산업 관계자와의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제15회 전주프로젝트는 국내외 영화산업 내 전주국제영화제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산업 프로그램으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자 다양한 장르와 포맷을 아우르는 영상콘텐츠를 지원하며 국내뿐 아니라 우수한 해외 프로젝트가 완성되어 소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러프컷 단계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향상시키고 국내외 배급성과를 도모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신설해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