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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ㅣ 전주랩

백야: 세월호 생존자의 기록

The Midnight Sun: Records of Sewol Ferry Survivor
고효주 KO Hyoju
대한민국90min4KColor다큐멘터리
진행상태포스트 프로덕션 단계
참가목적배급사 미팅, 해외 배급, 멘토링, 피드백
제작예산130,000,000 KRW
필요예산10,000,000 KRW
기확보예산
  • 영화진흥위원회[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 사업] : 30,000,000 KRW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피치 프라임] : 80,000,000 KRW
  • 자체 자금 : 10,000,000 KRW
LOGLINE

제주도에 사는 세월호 참사 생존자 김동수 씨와 그의 가족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10년째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SYNOPSIS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년이 흘렀다. 참사로부터 살아 돌아온 김동수 씨의 삶은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화물차 운전기사로 살던 김동수 씨는 참사로 화물차를 잃었고, 이제는 매일 한라산 둘레길 탐방소를 지킨다. 정신과 보호 병동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고, 온몸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에 시달린다.

그래도 이전부터 즐기던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며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발버둥친다. 이런 김동수 씨의 일상을 지탱하는 것은 아내 김형숙 씨와 두 딸들이다.

구해달라는 간절한 표정으로 김동수 씨를 바라보는 눈망울들이 시시각각 되살아나 그의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지만, 곁을 지키는 가족의 손을 잡으며, 그래도 살아간다.

DIRECTOR’S STATEMENT

세월호 생존자 김동수 씨는 세월호에서 살아남은 죄책감에 매일 시달린다. 하지만 ‘살아남았다’는 이유로 그의 고통은 어디서도 쉽게 말할 수 없는 것이 되었다. 이런 김동수 씨의 일상을 함께 짊어지는 것은 그의 아내와 두 딸이다. 김동수 씨가 살아 돌아온 그 순간, 그의 가족 모두는 세월호 안에 결박된 운명을 지게 된 것이다. 이들은 치유할 시간을 갖지 못한 채 긴 시간을 버텨왔다. 다큐멘터리 <백야: 세월호 생존자의 기록>은 참사 이후 10년의 시간이 흐르며 곪을 대로 곪아버린 김동수 씨 가족의 아픔을 들여다보고 지워졌던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려 한다.

INTERVIEW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나 영감은 무엇인가요?
제주에서 PD로 일하며 우연히 세월호 생존자 김동수 씨를 알게 되었습니다. 세월호에서 여러 사람을 구한 인물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고, 김동수 씨가 여전히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 아프게 느껴졌습니다. 김동수 씨의 삶이 궁금해 그를 찾아갔고, 극심한 죄책감과 통증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또한 그의 아내와 두 딸은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김동수 씨를 헌신적으로 돌보고 있었습니다. 이렇듯 세월호라는 거대한 참사가 남긴 트라우마를 오롯이 감내해야 했던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작품을 통해 관객이 느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세월호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의 이야기는 상대적으로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관객들이 작품을 통해 세월호 생존자의 삶과 그 트라우마에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습니다. 참사에서 살아남은 자의 고통은 개인뿐만이 아니라 한 가족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세월호 사건과 같은 참사가 더 이상 되풀이되지 않으려면 우리 개개인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DIRECTOR
고효주KO Hyoju
방송 PD로 활동하며 「제주의 기억을 걷다, 탐라순력도」(2020), 「해녀록」(2021) 등의 TV다큐멘터리를 연출했다.
「제주의 기억을 걷다, 탐라순력도」(2020), 「해녀록」(2021)
CONTACT 7548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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