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망
한 인연이 긴 시간 안에서 함께하다, 서로를 멀리서 바라보게 되는 이야기.
미망 迷妄 : 사리에 어두워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매다
버스에서 잘못 내린 남자는 우연히 과거의 여자를 만난다.
미망 未忘 :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다
여자는 남자와 걸었던 길을 다른 남자와 함께 걷는다.
미망 彌望 : 멀리 넓게 보다
남자와 여자는 친구의 장례식에서 만나 서로 보내온 시간을 돌아본다.
언제나 제자리인 것 같은 우리의 일상도 매일 공사를 하고 있는 도시의 공간처럼 부서지고 지어지고 있다.
그렇게 조금씩 변화한다. 많은 것들이 변하지만 남아있는 것들이 있고 그 안에서 우리는 반복과 차이를 통해 어딘가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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