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e Seen Water
시력을 잃어버린 한 여성이 실험용 생체 공학 눈으로 인해 시력을 부분적으로 회복한 후 현실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한다.
엠은 비디오, 공연 분야에서 일하는 예술가이다. 사고를 당해 실명한 후, 엠은 새로운 실험적 생체공학 눈 장치의 시험 대상으로 지원한다. 이 장치는 두 개의 웨어러블 카메라를 통해 생성된 비디오를 뇌 시신경으로 전달해 시력을 부분적으로 회복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하는데, 기술을 개발한 회사가 갑자기 파산 신청을 하고 운영을 중단하게 된 후에도 수년간 엠은 이 장치를 사용한다. 예술적 파트너인 비의 도움으로 엠은 생체공학 눈을 사용해 새로운 작품을 만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 이 장치가 만들어내는 이미지의 일부가 매우 특이하다는 것을 알아채고, 그 이유를 파헤치게 된다.
I've Seen Water는 최근 일어난 신경보철 기술과 생성형 인공 지능의 발전을 기반으로 한 서사 SF영화로, 대부분의 시각 정보가 진실인지 신뢰할 수 없게 된 현재를 되돌아본다. 이 작품은 영화적 시를 사용하여 일반적인 상황을 무아경의 경지로 승화시키며, 공상과학, 재난, 공포 등의 장르에서 흔히 볼 법한 전형적인 양식을 사용해 세상의 가장 불안정하고 부조리한 변모를 부각시킨다. 마찬가지로 내 작업의 핵심 형식적 요소인 3D 입체 이미지를 통해 또 다른 수준의 소외감을 느끼게 하고 현실을 초현실로 끌어올려 더 명확하게 볼 수 있게 한다. 실제 사건에 영감을 받은 이 프로젝트는 SF의 디스토피아적 비전이 현대 생활과 면밀하게 구분되지 않고 있다는 느낌에서 출발해 현재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의료 공학 및 기술 중재, AI 열풍과 우리 사회의 관계를 직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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