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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영화, 실험 ㅣ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에디션 - 해외

I've Seen Water

I've Seen Water
블레이크 윌리엄스 Blake WILLIAMS
캐나다90min3D, 4KColor/B&W극영화, 실험
진행상태프로덕션 단계
참가목적투자유치
제작예산86,727.00 USD
필요예산63,000 USD
기확보예산
  • 캐나다예술위원회[연구&개발지원] : 18,566 USD
  • BlueMagenta Films[자체 자금] : 5,161 USD
LOGLINE

시력을 잃어버린 한 여성이 실험용 생체 공학 눈으로 인해 시력을 부분적으로 회복한 후 현실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한다.

SYNOPSIS

엠은 비디오, 공연 분야에서 일하는 예술가이다. 사고를 당해 실명한 후, 엠은 새로운 실험적 생체공학 눈 장치의 시험 대상으로 지원한다. 이 장치는 두 개의 웨어러블 카메라를 통해 생성된 비디오를 뇌 시신경으로 전달해 시력을 부분적으로 회복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하는데, 기술을 개발한 회사가 갑자기 파산 신청을 하고 운영을 중단하게 된 후에도 수년간 엠은 이 장치를 사용한다. 예술적 파트너인 비의 도움으로 엠은 생체공학 눈을 사용해 새로운 작품을 만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 이 장치가 만들어내는 이미지의 일부가 매우 특이하다는 것을 알아채고, 그 이유를 파헤치게 된다.

DIRECTOR’S STATEMENT

I've Seen Water는 최근 일어난 신경보철 기술과 생성형 인공 지능의 발전을 기반으로 한 서사 SF영화로, 대부분의 시각 정보가 진실인지 신뢰할 수 없게 된 현재를 되돌아본다. 이 작품은 영화적 시를 사용하여 일반적인 상황을 무아경의 경지로 승화시키며, 공상과학, 재난, 공포 등의 장르에서 흔히 볼 법한 전형적인 양식을 사용해 세상의 가장 불안정하고 부조리한 변모를 부각시킨다. 마찬가지로 내 작업의 핵심 형식적 요소인 3D 입체 이미지를 통해 또 다른 수준의 소외감을 느끼게 하고 현실을 초현실로 끌어올려 더 명확하게 볼 수 있게 한다. 실제 사건에 영감을 받은 이 프로젝트는 SF의 디스토피아적 비전이 현대 생활과 면밀하게 구분되지 않고 있다는 느낌에서 출발해 현재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의료 공학 및 기술 중재, AI 열풍과 우리 사회의 관계를 직시한다.

INTERVIEW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나 영감은 무엇인가요?
나는 작품을 통해 사물과 장소, 사람들이 이용되거나 탐구되고 비논리적 또는 비역사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다. 그래서 아직 분류되지 못하거나 알려진 기능 또는 목적을 가지지 못한 새롭게 떠오르는 현상 및 기술에 자주 영감을 받는다. 10년쯤 전에 실명한 사람들에게 시력을 되돌려 주는 목적으로 개발된 생체공학적 시각 보철 장치에 대해 알게 된 후, 이 기술에 관한 영화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매우 신이 났다. 어릴 적 SF영화와 소설을 읽으며 느꼈던 것과 비슷한, 정말 많은 유토피아적 갈망과 판타지가 떠올랐다. 지난 몇 년간 AI 열풍과 함께 일어난 이러한 기술 발전은 특히 스테레오스코피(stereoscopy)에 관심이 많던 내게 형식 및 개념적 탐구를 위한 넓은 창을 열어주었다. 이 기술을 개발하던 한 회사가 300명 이상의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 인구에게 장치를 삽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개발을 포기했을 때, 이 프로젝트가 가진 가치에 긴급함이 더해졌다. 나는 시각이 현대에서 진화하는 이 과정에서의 강렬하게 불안정하고 양면적인 순간을 조명하는 영화를 만들 생각에 매우 기대된다.
작품을 통해 관객이 느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영화를 만들 때, 관객에게 수수께끼나 호기심 같은 감정을 일으키는 것에 가장 관심이 많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일 자체가 낯설고, 현재적이며, 항상 알 수 없는 경험이지만, 영화는 관객에게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느껴야 할지를 알려주는 이미지로 가득 차 있다. 이 영화는 우리의 신체와 창의력에 대한 우리의 주체성의 미래와 관련된 매우 중요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관객들이 영화를 보며 기술 자본주의, 사회적 관습, 평범한 일상의 왜곡에서 벗어나 존재하는 새로운 감각을 느끼게 하고 싶다.
DIRECTOR
블레이크 윌리엄스Blake WILLIAMS
1985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출생.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서 일하며 살고 있다. 3D 입체 영화제작을 전문으로 작업하고 있으며, 두 편의 장편 영화 <프로토타입>(2017) 과 <탈출하는 여자>(2022) 및 단편 영화 <미로 시퀀스>(2023), <2008>(2019), <썸씽 호러잔틀>(2015) 등을 연출했다. 2021년에 입체미디어를 활용한 독립영화제작사인 블루마젠타 필름스(BlueMagenta Films)를 공동창립했다.
<프로토타입>(2017), <탈출하는 여자>(2022), <미로 시퀀스>(2023)
PRODUCER
마르코 구알티에리Marco GUALTIERI
1979년 캐나다 몬트리올 출생. 현재 토론토에 살고 있다. <프로토타입>(2017), <탈출하는 여자>(2022) 두 편의 장편 영화 및 <미로 시퀀스>(2023)와 <2008>(2019)을 포함한 블레이크 윌리엄스의 단편 영화들을 제작했다. 2021년에 입체미디어를 활용한 독립영화제작사인 블루마젠타 필름스(BlueMagenta Films)를 공동창립했다. 현재 토론토대학교 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프로토타입>(2017), <탈출하는 여자>(2022), <미로 시퀀스>(2023)
CONTACT blake.williams@utoront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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