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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영화 ㅣ 전주랩

헤아비

FOLKLORE
정세음 JUNG Se-um
대한민국100min4KColor극영화
진행상태기획개발단계
참가목적투자유치, 배급사 미팅, 해외 배급, 2차 판권 미팅
제작예산2,000,000,000 KRW
필요예산1,980,000,000 KRW
기확보예산
  • 영화진흥위원회[기획개발펀드] : 15,000,000 KRW
  • 전주국제영화제[1차 기획개발비] : 5,000,000 KRW
LOGLINE

불의의 사고로 남편을 잃은 해아는 허수아비를 이용하여 죽은 사람을 부활시킬 수 있는 의식을 알게 되고, 남편을 살리기 위해 다른 사람의 심장을 훔치기 시작한다.

SYNOPSIS

해아는 삼촌이 운영하는 장례식장에서 장례지도사로 일하고 있다. 어릴 적 보육원에서 함께 자라 결혼까지 하게 된 남편 조한을 불의의 사고로 잃고서 인생의 많은 부분이 달라진다. 조한의 빈자리를 어느 것으로도 메꾸지 못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허수아비를 사람으로 부활시킬 수 있는 마을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고. 조한을 살리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하기로 마음먹는다. 그것이 사람의 심장을 훔치는 일이 될지라도…

DIRECTOR’S STATEMENT

우리는 살면서 크고 작은 '상실'을 경험한다. 단순히 물건을 잃어버리는 물리적 상실부터 애정 하던 친구와 멀어지는 관계적 상실까지. 하지만 인간이 겪는 가장 고통스러운 상실은 '사별'이다. 모든 인간은 죽기에, 사랑하는 사람을 언제든 잃을 수 있다. 죽음과 상실이 주는 삶의 영향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애도의 방법도 기한도 다를 수밖에 없다. 남편의 죽음 이후 삶이 바뀐 한 여자의 이야기인 <헤아비>를 통해 ‘애도’에 관한 여러 화두를 던져보고 싶었다.

INTERVIEW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나 영감은 무엇인가요?
평소 하나의 이미지로부터 이야기를 출발하는 편이다. 처음에 '마네킹에 영혼이 들어가 있다고 믿는 사람'의 이미지가 떠올랐고, 마네킹을 사람처럼 대하는 이 사람에겐 어떤 사연이 있을까 상상하며 이야기를 만들어 갔다. 누군가에겐 미친 사람일 수 있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안타깝게 느껴질 수 있는 아이러니가 나로 하여금 이 이야기를 더 파고들게 했다. 타인의 애도를 도와주지만 정작 자신의 애도에는 어려움을 겪는 해아를 통해 '상실과 애도'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이후 마네킹 오브제를 '허수아비'로 바꾸면서 지금의 <헤아비>가 나오게 되었다.
작품을 통해 관객이 느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검은 사제들>(2015), <곡성>(2016), <잠>(2023) 등 한국형 오컬트가 많이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서양의 전유물로만 느껴졌던 오컬트 영화는 '한국식, 새로운 재해석'으로 관객들에게 어필하였고, 그만큼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헤아비>는 위의 영화들에서 다뤄왔던 무속신앙, 퇴마의식이 아닌 '마을 신앙', '민속 신앙'을 다룸으로써 기존 한국 오컬트 영화에선 볼 수 없었던 차별화 된 이미지를 제시 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사람을 닮은 허수아비'라는 명확한 컨셉은 국내 관객은 물론 해외 관객에게까지 강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후에 오는 슬픔과 애도의 감정을 다룸으로써, 관객들이 느끼는 보편적인 감정을 건드려 단순히 장르적일 뿐만 아니라 감정적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DIRECTOR
정세음 JUNG Se-um
정세음 감독은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를 졸업했다. 단편영화 <바톤터치>(2022)로 2022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와 2022 우드스탁영화제에 초청 되었고, <아가방>(2017)으로 2017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경쟁부문에 초청되었다. 그 외 인터넷 신문사에서 북 칼럼과 여행기를, 웹소설 플랫폼에서 공포/SF 초단편 소설집 『파타피지크』(2018)를 연재하는 등 다양한 글을 써왔다.
<아가방>(2017), <바톤터치>(2022)
PRODUCER
박두희PARK Doo-hee
박두희 프로듀서는 (주)영화사 달리기의 대표로서 CJ E&M과 리틀빅픽처스 등에서 근무하며 지난 10여년간 영화 기획, 제작, 투자, 배급, 마케팅 등 영화계를 전방위로 경험했다. 그의 첫 제작 작품인 영화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2016)는 2017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두번째 제작 작품인 영화 〈윤희에게〉(2019)는 2019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었다.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2017), <윤희에게>(2019)
최찬CHOI Chan
최찬 프로듀서는 서울 출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영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주)영화사 달리기에서 기획 일을 담당하고 있다. VHS 테이프가 늘어나는 경험을 할 때까지 좋아하는 작품을 행복하게 보며 자랐고, 내면으로 들여 볼 때마다 발견하는 나날이 깊어지는 영화에 대한 사랑을 감사해하며 작업 중이다.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2016), Fairytale in Life -inspired by DISNEY- (2017), <미지와의 조우>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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