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나 팔던 다이아나와 테드의 작은 지하 극장, 이들은 엄청난 성공을 거두지만 화재로 극장을 잃고 만다. 공연은 올려야 하는데 어쩐다?

이것은 언더독의 사랑 이야기이다. 관객은 다이아나와 테드의 여정을 통해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극장의 마법(그리고 불행)을 보며 영화에 몰입한다. 영화사에서 전례 없던 접근으로 4년에 걸쳐 촬영된 이 영화는 첫 계획부터 마지막 공연날까지 세련되고 유명한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샅샅히 보여준다. 그러나 <The Coal Mine> 에서 가장 큰 드라마는 무대 밖에서 일어난다. 가장 크고 위험한 공연을 시작하기 바로 몇 시간 전에 퇴거 명령과 심지어 살해 위협에 직면한 것. 다이아나와 테드의 꿈이었던 극장 운영, 그 대가는 무엇일까? 극장의 존립와 그들의 관계가 위태롭다.

'콜 마인'은 빠듯한 예산으로 강한 독립성을 유지하며 예술을 만든다. 무척 공감되는 부분이다. 와이즈맨이나 메이슬리스의 연극 시즌을 기록하기 시작하면서 나 역시 그랬다. 평생 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나는 스릴 넘치게 혁신적인 공연에 매료되었다. 화재 이후 이 공연은 사랑과 회복력에 대한 더 깊고 개인적인 이야기로 진화한다. 이토록 극적인 배경을 가진 유쾌하고, 뛰어나며, 복잡한 커플이 악몽처럼 부딪치는 한계... 이들의 롤러코스터 같은 여정을 관객과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