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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영화 ㅣ 라이징 시네마 쇼케이스

그저 그런 여배우와 단신 대머리 남의 연애

The Romance of a Mediocre Actress and a Short Bald Man
박영임, 김정민우 PARK Young-im, KIMJUNG Min-woo
대한민국극영화
SYNOPSIS

단역이나 재연배우를 하며 살아가는 정미. 그녀는 어느 날 독립영화의 주연을 맡게 되고,영화 조연출과도 조금씩 가까워지게 된다. 일도 연애도 잘 풀리는 것만 같던 그녀에게 새로운 제안이 들어오며 그녀는 고민하기 시작하고… 한편,주유소에서 일하는 병만은 주유소 경리인 송이를 마음에 두고 있으며,남들처럼 평범하게 연애하고 결혼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마저도 볼품없는 외모와 직업을 가진 그에게는 쉽지 않다. 어느 날 그는 송이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하면서 그의 일상이 변해가기 시작하는데…

DIRECTOR’S STATEMENT

우리 대부분의 삶이란 고난의 긴 겨울을 길게 통과해야 겨우 한줄기 찰나의 봄을 마주치는 식이기에,영화는 이러한 삶의 지난함을,두 인간 군상으로 압축하여 보여주고 있다. 거대한 우주의 자그마한 인간 사회에서,삶의 코앞만을 보고 사는 우리는,모두 영화의 여배우와 대머리 남과 닮은꼴이기에,영화를 보며 비웃고 킬킬거리고 나면,그들은 어느새 나의 모습이 된다. 영화에서 ‘연애’는 우리 삶에서의 희망을 상징한다. 우리의 마음에 따라서 내 것이 될 수도,가졌다고 생각했지만 멀어질 수도 있는 희망. 우리는 과연,이 질척거리는 삶을 견디고 각자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까.

DIRECTOR
박영임PARK Young-im
삶과 존재를 획일적으로 규정하는 인식들과 이것들이 가지는 견고함에 균열을 주는 대상들에 주목하는 작품들을 만들어 오고 있다. 극영화 작업을 중심으로,〈거다란 잡식동물〉을 비롯한 단편영화들과 장편 다큐멘터리〈이름없는 자들의 이름〉을 만들었다.
김정민우KIMJUNG Min-woo
영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 영상과 사운드 작업,극영화 작업을 해왔으며,현실 외벽에서 힘겹게 존재하는 사람들의 심상에 공감하고 동요하는 작품들을 만들어왔다. 이러한 작업들을 통하여 주변부의 존재로서의 자신과 인간에 대한 성찰에 다가서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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