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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드라마 ㅣ 전주랩

지지고, 볶고, 메치고

Get grilled, fried, and thrown
김홍 KIM Eunhye Hong
대한민국HDcolor숏폼드라마
진행상태시나리오개발단계
참가목적투자유치
LOGLINE

밥 먹듯 씨름하는 모래판 위 여고생들과 밥 한 끼 차리려 씨름하는 주방 안 남학생들의 먹고, 사는 이야기

SYNOPSIS

충북 단양 경인여고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의 여자 학생 씨름부'가 있다. 장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밤낮없이 모래판 위에서 서로를 엎어치고 메쳤는데, 대회를 한 달 앞두고 산사태로 씨름장이 무너져 버렸다...!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는 경인여고 씨름부! 같은 재단 소속, '한성 조리고'에 폐씨름장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으로 원정 훈련을 떠난다. ‘금녀의 구역인 남자 조리고에 감히 여자가?!’ ‘그냥 여자도 아닌 모래를 잔뜩 묻히고 땀냄새 풀풀 나는?!’ 강인한 여고생들과 날선 남고생들은 사사건건 부딪히며, 평화롭던 조리고에 모래폭풍이 불기 시작한다. 하지만 함께 밥을 먹으면 식구가 된다고 했던가. 오가는 젓가락질과 늘어가는 쇠질 중량 속에 절대 친해질 수 없을 것 같던 아이들은 점점 서로를 이해하고, 정이 들어간다. 서로를 향한 경계의 눈초리는 우정을 지나 어느새 애정에 도착했다. 하지만 대회에, 대입에, 각자의 이기심에... 서로를 향한 날 선 날들이 계속되고, 결국 씨름부와 조리고는 파국을 맞게 된다. 과연 아이들은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입시의 종착역 고3. 삭막할 것만 같던 그 시절을 '지지고, 볶고, 메치며' 아름답게 물들이는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 <지지고, 볶고, 메치고!>

DIRECTOR’S STATEMENT

“여자 씨름 선수 이야기를 하자, 그것도 여고생 씨름선수!!” 산뜻하고 설레는 출발이었다. 그리고 곧바로 난관에 부딪혔다. 왜 굳이 그런 비인기 종목을? 게다가 존재하지도 않는 여고생 씨름부 이야기를? 아이디어는 중구난방으로 쏟아졌고, 모든 것은 뒤죽박죽이었다. 그러나 이 모든 뒤엉킴은 하나의 선으로 풀려나가기 시작했다. 끝내주게 재밌지만 몰라서 못 봤던 비인기 스포츠를 전면으로 다루며 주체적으로 나아가는 여고생을 그려보자. 고정관념처럼 틀에 박힌 성역할을 경쾌하고 재기발랄하게 전복시켜 보자. 그리고 울림이 있는 모든 이야기가 그러하듯, 한 사람의 멋진 성장을 보여주자. 아름답고, 찬란하게. 이야기는 이야기의 주인공을 닮게 되어있다. <지지고, 볶고, 메치고>는 ‘씨름하는 여고생’들처럼 강인하고, 유쾌하고, 역동적인 이야기가 될 것이다.

DIRECTOR
김홍KIM Eunhye Hong
2020년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국내경쟁 대상 수상. 캘리포니아 예술대학교 영화연출 전공, 다수의 단편과 웹드라마를 기획.연출했다. 대표작으로는 인디스토리 배급작, <산후>가 있고, <세신사>, <열>등 여성, 청소년을 다루는 이야기를 만들어 왔다. 최근 목포시 관광홍보 웹드라마 <어느날 소나기>를 연출, 인디스토리와 <지지고, 볶고, 메치고>를 기획했다.
감독: <산후>(2019), <세신사>(2016), <열>(2014)
PRODUCER
황예샘HWANG Yesam
(주)인디스토리 제작운영팀에서 영화 기획 및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제작관리: <쇼미더고스트>(2021)
제작회계: <니나 내나>(2019), <국도극장>(2018)
WRITER
권희주KWON Huiju
추계예술대학교에서 영상시나리오를 전공, 현재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CONTACT tax@indie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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