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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영화 ㅣ 전주랩: 영상콘텐츠프로젝트

삼희: The Adventure of 3 Joys

Samhee: The Adventure of 3 Joys
문혜인 MOON Hyein
대한민국90min4KColor극영화
진행상태기획개발단계
참가목적제작사 미팅, 배급사 미팅, 해외 세일즈, 영화제 상영
제작예산200,000,000 KRW
필요예산155,000,000 KRW
기확보예산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랩 1차 기획개발비] : 5,000,000 KRW
  • 서울영상위원회[제작지원금] : 40,000,000 KRW
LOGLINE

트라우마에 갇힌 여자 혜림이 우연히 '삼희 아파트'를 알고 관계하면서 겪게 되는 일상의 모험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찾게 된다.

SYNOPSIS

독립영화 배우인 혜림은 촬영 중 수중 사고를 당한 뒤 번아웃이 찾아왔다. 혜림은 서울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외따로 떨어진 경기도 양주 신도시로 이사와 고립된 생활을 시작한다. 트라우마를 다뤄내기 위한 조용한 분투를 이어가던 혜림은 우연히 낡고 오래된 '삼희 아파트'를 발견하여 관심을 갖게 된다. 혜림은 '삼희 아파트'에 관한 다큐를 찍고, '삼희'라는 이름으로 제2의 자아를 만들어 생활하면서 일상의 모험을 시작한다.

DIRECTOR’S STATEMENT

이 영화는 '트라우마는 극복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그 회복을 위한 조건을 영화 속에서 실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목표지향적인 사회 안에서 다른 누군가의, 혹은 자기 자신의 욕망의 수단이 되어 희생된 채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트라우마에 갇힌 사람들이 다시금 세상의 안전함을 믿고, 자기 자신을 긍정하는 감각을 공유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삼희 아파트'에 대한 호기심이 혜림에게 '삼희'로서 살게 하는 상상력을 부여했던 것처럼, 일상의 작은 발견과 관심이 다시금 마법처럼 상처 입은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고, 삶을 껴안게 하는 힌트가 되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INTERVIEW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나 영감을 받은 부분이 있다면?
이 영화의 두 가지 출발점은 '트라우마의 치유'와 '삼희 아파트'입니다.
주인공 혜림이 사고를 겪었듯 저 역시 배우로서 촬영 도중 사고를 경험했고, 무너져 내린 몸과 마음을 다뤄내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일상과, 작업 그리고 자아로부터 단절되었다는 느낌을 경험했습니다. 나 자신이 너무나 당연하고 익숙했던 나의 삶에서 쫓겨난 것 같았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나는 누구이고, 어떤 내가 되어야 하나라는 질문이 제 안에 남았습니다. 혜림이라는 주인공의 서사를 통해서 트라우마로 인해 부서지고 분열되었던 자아를 끝내는 통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목격하고 싶었습니다.
그 시기에 사람들을 피해 도망치듯 정착한 양주에서, 우연히 ‘삼희 아파트’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언덕 위에 덩그러니 놓인 한 동짜리 아파트가 성채 같기도 했고, 고고한 여왕 같기도 했습니다. 어쩐지 이름조차 사람 같은 이 아파트에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혜림과 삼희 아파트가 관계한다는 상상력으로부터 이 영화가 출발했습니다.
관객이 영화를 보고 기억했으면 하는 장면이나 감정이 있다면?
<삼희: The Adventure of 3 Joys>를 보는 관객들에게 세 가지 즐거움을 건넬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첫 번째 즐거움은 치유의 감각입니다. 트라우마에 빠진 주인공 혜림이 다시금 세상의 안전함을 믿고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는 조건들을 실험하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두 번째 즐거움은 혜림-삼희-공주로 이어지는 진정한 자아 찾기의 여정입니다. ‘부캐’와 멀티 페르소나의 전성시대에 분열된 자아를 통합하고 진정한 자기다움을 마주하는 것의 의미를 환기하고자 합니다.
세 번째 즐거움은 양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상의 모험들입니다. 일상의 순간들을 새롭게 바라보고 그것의 소중함을 받아들이게 되는 시선을 나누고 싶습니다.
DIRECTOR
문혜인MOON Hyein
2016년 단편 <나가요: ながよ>로 데뷔하여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1년 단편 <흰, 은>, 2022년 단편 <트랜짓>을 연출했다. 2022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트랜짓>으로 한국단편경쟁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
<흰, 은>(2021), <트랜짓>(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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