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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ㅣ 러프컷 내비게이팅

위선의 불꽃

A Flame of Hypocrisy
김종관 KIM Jongkwan
대한민국100min2KColor/B&W다큐멘터리
진행상태제작단계
참가목적투자유치, 영화제 상영
제작예산100,000,000 KRW
필요예산53,000,000 KRW
기확보예산
  • 영화진흥위원회[기획개발펀드] : 7,000,000 KRW
  • 전주영상위원회[1차 기획개발비] : 10,000,000 KRW
  • 전북콘텐츠진흥원[제작지원] : 20,000,000 KRW
  • 자체 자금 : 10,000,000 KRW
LOGLINE

학생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징계를 내린 교감 선생님. 학생들에게 위선자가 되어 42년이 흘렀다. 90대 위선자 선생님의 화해 이야기.

SYNOPSIS

1980년 5월 27일 새벽 계엄군의 전남도청 학살 이후 전국은 쥐 죽은 듯 고요했다. 단 전주 신흥고만이 예외였다. 전교생이 교실 문을 박차고 운동장으로 뛰쳐나왔다. 계엄군에게 주동자 명단을 넘기지 않기 위해 학교 징계를 선택한 교감 선생님, 그는 결국 위선자가 되었고 학생들은 수업 거부를 감행한다. 그리고 학생들은 학교 본관을 불태워 버린다. 결국 교직을 떠나게 된 선생님. 아이들이 바랐던 군사정권은 무너졌지만, 42년간 이들의 오해는 세월과 함께 굳어간다. 선생님은 나이 90세를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고, 당시 아이들은 환갑이 되었다. 이들은 화해를 위한 만남을 하게 된다.

DIRECTOR’S STATEMENT

5.18 민주 항쟁 마지막 날인 5월 27일. 전북 전주의 한 고등학교 아이들은 최선을 다해 불의에 저항했고,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았다. 둘 모두에게 최선이었던 행동이 40년간의 증오와 오해를 쌓이게 했고 '최선'은 상처만을 남겼다. 아이들의 정의로운 행동은 어른들과 지역사회로부터 지지 받지 못한 채 40년이 흘렀다. 늦게나마 80년 5월 광주의 피에 부응한 타지역 10대의 진심들과,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위선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선생님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를 통해서라도 기록하여 알리고자 한다.

INTERVIEW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나 영감을 받은 부분이 있다면?
중학교 시절 처음 5.18 비디오를 보았다. 당시 너무 무서워서 다 보지도 못했지만 군인들에게 다친 시민들의 모습은 잊혀지지 않았다. 그리고 그 중학생은 중년이 되어 광화문 촛불시위에 참여한 학생들의 참여 의식에 감동받게 되고, 어린 시절 무서운 비디오를 보았던 학교, 그 학교에서 80년 5월에 벌어진 시위에 대해 알게 된다. 내가 자란 우리 동네에서 벌어진 사건은 누가 죽거나 다치지 않아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취재하면 할수록 더 복잡하고 커다란 오해의 골짜기가 지나온 40년의 무게를 감당해야 하는 곳이었다.
관객이 영화를 보고 기억했으면 하는 장면이나 감정이 있다면?
우리 사회의 굴곡진 역사가 만들어 낸 개인들의 아픔과 화해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아직도 사회적 참사들은 진행 중이고, 5.18 학살을 명령했던 사람들은 사과조차 하지 않는다. 여전히 해결은 묘연한 채 5.18의 직접/간접적으로 참여했던 세대는 저물고 있다. 인간성 말살의 시기, 인간적으로 살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쳤던 행동들은 또 수많은 오해를 낳고, 서로를 미워하며 40년이 넘는 시간을 보냈다. 더 늦기 전에 이들의 화해를 위한 움직임은 이제 시작되어야 하지 않을까.
DIRECTOR
김종관KIM Jongkwan
동국대학원 영화과 석사. 200여 편의 TV 교양 프로그램을 연출했고, 신자유주의, 환경, 5.18 민주화 운동 등 근현대사와 사회적 이슈에 대한 다큐영화를 제작중이다.
<다운다운 에프티에이!>(2006), <구포개시장 폐쇄의 기록, 복날은 간다>(2019), <나와 5.18>(2020),
PRODUCER
김종관KIM Jongkwan
동국대학원 영화과 석사. 200여 편의 TV 교양 프로그램을 연출했고, 신자유주의, 환경, 5.18 민주화 운동 등 근현대사와 사회적 이슈에 대한 다큐영화를 제작중이다.
<다운다운 에프티에이!>(2006), <구포개시장 폐쇄의 기록, 복날은 간다>(2019), <나와 5.18>(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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