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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극영화 ㅣ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에디션

슬랩뱅뱅

SLAP BANG BANG
고봉수, 노경근 KO Bongsoo, NOH Kyunggeun
대한민국90minFHDColor애니메이션, 극영화
진행상태후반작업단계
참가목적투자 유치, 해외 세일즈, 영화제 상영, 배급사 미팅
제작예산100,000,000 KRW
필요예산81,750,000 KRW
기확보예산
  • 자체 자금[-] : 18,250,000 KRW
LOGLINE

심약한 총잡이로 의심받는 현상금 사냥꾼 지안은 첫눈에 반한 수배범 혜리를 지키기 위해 마침내 총을 꺼내 든다.

SYNOPSIS

신기술을 통해 모든 치안관, 일명 현상금 사냥꾼들에게 범죄자의 얼굴과 현상금 정보를 공유하는 근미래 대한민국. 치안관들은 현상금(코인)으로 생활을 영위한다. 총기를 사용할 수 있지만 지안은 어째서인지 총을 쏘지 못한다. 석태는 지안이 너무 여린 것 같다며 무시하지만 그럼에도 계속해서 지안을 감싸기만 하는 강사장이 야속하다. 현상금이 큰 건에는 관심이 없고 잡범만 잡는 지안과 코인을 빨리 모으고 싶은 석태. 지안은 범죄자를 잡으러 갔다가 우연히 마주친 혜리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이때 강사장을 비롯한 여러 무리들이 어마어마한 현상금이 걸린 혜리를 잡으러 쫓아온다. 지안은 혜리를 지키기 위해 마침내 총을 꺼내 든다.

DIRECTOR’S STATEMENT

<슬랩뱅뱅> 속 미래는 전쟁과 기근, 폭동과 탈취 등을 겪으며 멸망으로 가는 세상이다. 서로를 의심하며 끊임없이 경계하는 세상에서 지안의 맹목적이고도 조건 없는 사랑은, 세상이 끝을 향해 갈지라도 결국에는 사랑이 가장 위대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 사랑은 지안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면서 동시에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산의 한계가 있는 독립영화를 장르적으로 풀어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 영화는 SF와 웨스턴 장르의 외피를 두르고 있는 러브스토리이다. 실사를 애니메이션화하는 로토스코핑 기법은 이 영화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현명한 솔루션이라고 생각한다.

INTERVIEW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나 영감을 받은 부분이 있다면?
<슬랩뱅뱅>은 8년 전, 임혜인 작가와 함께 집필한 작품입니다. 근미래의 대한민국이 배경인 SF 장르라 거대 자본이 들어가야만 했고, 상업영화로서 투자를 받지 못하면 제작을 할 수 없기에 오랜 시간 묻혀 있었습니다. 8년이 지난 후, CG와 애니메이션 작업을 하시는 노경근 감독님을 만나 로토스코핑 애니메이션 기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기술을 접목한다면 거대 자본이 아니더라도 제작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 노경근 감독님과 의기투합하여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 영화의 장르는 SF 웨스턴입니다. 가장 시네마다운 것이 무엇일까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장르가 웨스턴입니다. 과거로의 회귀가 트렌드인 요즘 시기에 가장 걸맞은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슬램덩크>의 폭발적인 인기만 봐도 대중들의 레트로에 대한 향수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혁신적인 최신 기술로 노스탤지어 가득한 작품을 만들어보자는 계기로 시작되었습니다.
관객이 영화를 보고 기억했으면 하는 장면이나 감정이 있다면?
<슬랩뱅뱅>은 어릴 적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스파게티 웨스턴 장르를 차용하였고 해당 장르 안에는 여러 클리셰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투성을 실컷 비틀어 코미디를 발생시키는 영화로는 주성치의 작품들이나 <총알탄 사나이> 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이제는 더 이상 만나기 어려운 형태의 코미디 영화입니다. <슬랩뱅뱅>은 그러한 코미디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과거 우리에게 큰 웃음과 힐링을 주었던 영화들과 궤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창하지만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서 인류애를 회복하는 것이 이 영화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SF, 코미디, 웨스턴이라는 장르적인 장치를 통해 지루하지 않게 감동과 따뜻함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DIRECTOR
고봉수KO Bongsoo
1976년 대한민국 서울 출생. 데뷔작 <델타 보이즈>(2016)를 포함해 8편의 장편영화를 연출했다. <델타 보이즈>(2016)로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 부문 대상과 CGV아트하우스상 창작지원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델타 보이즈>(2016), <튼튼이의 모험>(2017), <습도 다소 높음>(2021)
노경근NOH Kyunggeun
1975년 대한민국 인천 출생. ‘낭만고양이’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연출을 시작으로 2006년 한국관광공사 판타지 코리아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연출한 바 있다.
PRODUCER
최이슬CHOI Yi-seul
대학에서 영화와 글로벌비즈니스를 전공하고,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프로듀싱을 전공했다.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영상정책 및 기획전공으로 석사과정 재학 중이며, 영화제작배급사 필름초이스의 대표 프로듀서로서 <보조바퀴>(2021) 배급, 마케팅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 및 진행하고 있다.
<델타 보이즈>(2016), <히스테리아>(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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