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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영화, 실험 ㅣ 전주랩: 전주숏프로젝트

식물

Plant
이명륜 LEE Myeonglyun
대한민국15min2KColor극영화, 실험
진행상태시나리오개발단계
참가목적영화제 상영, 제작사 미팅, 투자 유치, 배급사 미팅, 해외 세일즈
제작예산13,170,000 KRW
필요예산8,170,000 KRW
기확보예산
  • 전주국제영화제[전주랩 제작지원비] : 5,000,000 KRW
LOGLINE

8살 여자아이 달래에 의해 흩날려진 민들레 홀씨는, 원룸에서 혼자 죽어 가던 사람의 깊은 상처에 뿌리를 내린다.

SYNOPSIS

8살 여자아이 달래는 친구가 없어 혼자 논다. 어느 날 달래가 분 민들레 홀씨가 어느 한 원룸의 창문을 통해 들어가게 된다. 원룸엔 자신의 손목을 그어 자살을 시도한 젊은 여자가 있다. 민들레 홀씨가 여자의 손목 깊은 상처에 떨어진다. 죽어 가며 홀씨를 쓰다듬는 여자. 잠시 후 여자는 숨을 쉬지 않고, 민들레 홀씨는 죽은 사람의 상처에 뿌리를 내려 싹을 틔운다. 새싹은 죽은 사람의 몸을 양분 삼아 햇빛과 비를 맞아가며 자라난다.

DIRECTOR’S STATEMENT

우리 주변의 식물들은 생명을 의미한다. 그들은 인간이 숨 쉴 수 있는 산소를 제공해 주고, 지친 마음을 위로해 주는 일을 한다. 분명 우리는 이들과 충분한 교감과 위로를 주고받으며 살아갈 텐데... 하는 생각과 함께 이 이야기가 만들어졌다.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은 달래와 죽은 사람이지만 그 중심에는 식물이 있다. 식물은 수동적으로 달래에 의해 움직였고, 죽은 사람의 몸을 양분 삼아 자라났다. 하지만 식물이 잘 자라 주는 것. 그것만으로 식물은 능동적인 주체가 되어 그들에게 위로를 준다. 그래서 이 영화는 식물의 시선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관객들도 이 영화를 보고 식물과 교감하고, 위로 받을 수 있기를 바라본다.

INTERVIEW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나 영감을 받은 부분이 있다면?
나는 마음이 지치거나 힘들 때 동네 뒷산을 자주 올라간다. 그럴 때마다 식물이 주는 위로가 참 고마웠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식물들은 그냥 잘 자라 주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에게 큰 위로를 주었다. 그래서 식물의 시점으로 식물이 자라나는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
관객이 영화를 보고 기억했으면 하는 장면이나 감정이 있다면?
식물은 주체적으로 움직이거나 말을 할 수 없다. 하지만 아이러니한 상황에서도 잘 자라 주는 식물의 모습을 통해 관객분들이 위로의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다.
DIRECTOR
이명륜LEE Myeonglyun
1991년 전주에서 태어났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한겨레영화학교에서 영화 공부를 시작했다. 최근 작품으로는 <펑>(2022)이 있다. 손으로 만들어지는 모든 것을 좋아한다.
<펑>(2022)
PRODUCER
홍주영HONG Juyoung
1998년생. 디자인을 전공하고, 한겨레영화학교에서 영화 공부를 시작했다. 최근 작품으로는 <갱년기 괴물>(2021)이 있다.
<갱년기 괴물>(2021)
CONTACT myungly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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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063)288-5433 F. (063)288-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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